부천시는 세무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는 ‘마을 세무사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서비스는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경제적인 이유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무료 상담을 지원하는 제도로, 공익활동에 관심이 있는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를 통해 운영된다.
시는 이를 위해 재능을 기부할 세무사 9명을 위촉했다.
정상은 세정과장은 “재능 기부를 통한 무료 세무 상담 지원을 신청한 마을 세무사들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주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민을 속 시원하게 무료로 상담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 팩스나 이메일 등을 통해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면 마을세무사와 상담시간, 장소 등을 약속한 후 2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 콜센터(032-320-3000) 또는 세정과 세정팀(032-625-2572)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다음은 동별 마을 세무사 명단. 중4·오정동 김상훈 세무사(032-328-3056), 상2·괴안동 서호원 세무사(032-328-2026), 중·심곡2동 송혜영 세무사(032-344-3545), 상2·성곡동 양형우 세무사(032-327-5500), 중4·소사본동 이동수 세무사(032-328-9300), 중·원미1동 조상기 세무사(032-321-5424), 중4·심곡본동 최병석 세무사(032-322-7227), 성곡·오정동 이영현 세무사(032-328-5300), 중·심곡본동 이래현 세무사(032-321-3536)이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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