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원 이사 단독 입후보
36년간 지원해온 삼성이 갑자기 회장사를 그만둬 자칫 사고단체로 전락할 위기(본보 2017년 11월2일자 1면)에 놓였던 경기도육상연맹이 새로운 회장사를 만나 육상발전을 이끌수 있게 됐다.
8일 경기도육상연맹에 따르면 연맹은 지난해 말 삼성이 회장사를 그만 둔 이후 2일부터 이날까지 제9대 회장 공모한 결과 국내 굴지의 제과회사인 크라운-해태제과 그룹 임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육상연맹 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후보자 등록 공고 뒤 오는 13일 찬반 투표를 진행해 새로운 회장을 인선할 예정이다.
경기도육상연맹 회장 선거에 단독 등록한 후보자는 크라운-해태제과 그룹 (주)아트밸리의 조덕원(57) 이사로 모기업의 지원을 통해 육상 발전을 이끌 계획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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