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106억 투입, 스토리가 살아있는 문화예술단지 조성
양평군은 10일 오후 3시 ‘양강예술문화플랫폼’ 발대식을 열고 사업소개 및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양강문화플랫폼은 양평읍 양근리 574-1번지 ‘양강섬’ 일원 4만5천㎡ 규모의 문화예술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넥스트경기창조오디션에서 우수상을 받은 시상금 40억 원을 포함해 106억 원의 도비와 군비를 투입 2020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선교 양평군수, 김유준 양평예총 미술협회장, 전봉진 양평문화원 사무국장, 이형훈 사회적경제협의회장, 정인아 양평문화협동조합 이사장, 신희영 양평물맑은 시장 상인회 부회장, 한금복 양평읍 이장협의회장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교 군수는 “양강문화플랫폼은 2014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으로 두물머리, 세미원 등의 성공사례처럼 양평읍 일원의 문화예술 클러스터로 성공하려면 공무원들의 독단을 배제하고 민간의 뛰어난 감각과 역량이 충분히 발휘되어야 한다. 여기 모이신 민간부문 위원들이 제대로 된 그림을 그려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발대식을 마친 ‘양강 예술문화플랫폼’은 앞으로 양강문화제를 비롯한 예술인들의 재능을 활용한 생활문화예술세터 조성과 마을기업을 위한 중간지원 활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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