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오는 2월 출범을 앞둔 광명시 청소년재단의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양기대 시장과 9명의 발기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설립 취지문을 채택하고 재단 정관 심의, 임원 구성 및 선출, 재산 출연사항, 사업계획 및 수입·지출 안 등 6개 의안을 심의·의결했다.
그동안 시는 지난해 재단 설립 타당성 용역과 광명시 출자·출연기관 심의위원회 심의, 경기도 협의를 완료해 ‘광명시 청소년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지난해 11월 제정 공포했다.
시는 오는 19일까지 경기도에 재단법인 설립허가 등기를 마친 후 오는 2월 본격 출범해 청소년 정책의 일관성 유지와 장기적인 정책 추진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도시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양 시장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재단의 설립을 통해 미래시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육성을 위해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청소년 관련 사업을 총괄하게 될 것”이라며 “4차 산업 시대를 주도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터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활동센터 4개소(해냄, 오름, 나름, 디딤),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청소년지원센터 등 총 7개의 청소년시설을 운영하게 된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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