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인플루엔자 환자 지속적으로 증가… 예방 수칙 준수 당부 등 홍보

군포시는 지난해 12월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와 입원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관련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1~4일 후 38℃ 이상의 고열과 함께 기침·두통·근육통·콧물 등의 증상을 보이며, 소아의 경우 구토?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영유아 및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동 및 학령기 학생 등은 집단생활로 인한 인플루엔자 확산의 우려가 있으므로 개학 전 예방 접종을 받아야 한다. 59개월 이하 영유아는 보건소 및 위탁의료기관 등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보건소를 통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인플루엔자는 예방접종은 물론 감염병 예방 및 확산방지의 기본 원칙인 30초 이상 손 씻기와 기침 예절 등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줄 것과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에서 치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인플루엔자에 걸렸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고자 증상 발생일로부터 5일이 지나고 해열제 복용 없이 정상 체온(36.5℃) 회복 후 48시간까지는 어린이집?유치원?학원 등 집단에 등원·등교하지 말 것을 거듭 강조했다.

군포=김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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