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3월부터 무인비행장치 드론 이용 스마트 행정 첫 발 디뎌

▲ 토지정보과-드론의 효율성을 검증하려고 지난해 8월 25일 석운동에서 테스트 비행 중이다
▲ 드론의 효율성을 검증하려고 지난해 8월 25일 석운동에서 테스트 비행 중이다
성남시가 오는 3월부터 무인비행장치인 드론을 이용한 스마트행정에 첫발을 내디딘다.

 

시는 2천80만 화소의 카메라가 장착된 헬리콥터형 회전익 드론과 비행기형 고정익 드론 등 모두 2대의 드론을 이용해 지적 재조사, 지형 변화의 실시간 정보 수집 등 토지 행정 업무와 산림 병충해 관찰, 수치지형도 수정 제작, 공공시설물 유지관리, 농지이용 실태조사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1억1천여만 원을 들여 워크스테이션 등 무인항공측량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오는 29일 ‘무인비행장치 운영 규정’이 제정됨에 따라 146개 부서의 공무 수행에 드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마트행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드론 행정을 통해 사업별 항공 영상 별도 구매비 등을 줄이고, 행정 업무의 효율을 높여 연간 1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토지정보과-성남시가 지난해 10월 27일 갈현동을 드론으로 항공 촬영해 제작한 정사영상이다. 이 정사영상은 지적재조사업무에 쓰인다
▲ 성남시가 지난해 10월 27일 갈현동을 드론으로 항공 촬영해 제작한 정사영상이다. 이 정사영상은 지적재조사업무에 쓰인다
▲ 토지정보과-지적재조사 사업의 정사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해 10월 27일 금토동에서 비행기형 드론을 띄우고 있다
▲ 지적재조사 사업의 정사 영상 제작을 위해 지난해 10월 27일 금토동에서 비행기형 드론을 띄우고 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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