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3일 인접 지역인 포천시 영북면에서 고병원성 AI의 발생과 관련, 평창 예방은 물론 동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지원을 위해 축산차량 거점 소독시설을 탑동동 샘터농원 앞 주차장에 설치ㆍ운영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거점 소독시설에는 차량 소독시설과 대인소독기 등이 설치됐으며 공무원 2명과 소독요원 1명이 3인 1조로 근무조를 편성해 가축, 사료, 분뇨 등 축산 관련 차량을 대상으로 24시간 소독하고 있다.
모든 축산 관련 차량은 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을 위해 차량 내·외부 소독은 물론 운전자와 탑승자도 대인소독을 해야 한다. 실시 후 소독 필증을 발부받아 운행해야 한다.
고재학 부시장은 지난 23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 소독시설 운영을 점검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통해 지역에 질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근무자들에게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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