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전국동시 지방선거 김포시장에 출마할 예정인 정왕룡 김포시의원(54)이 2월 1일 자서전 ‘김포를 말하다’ 출간과 관련한 북콘서트를 갖는다. 이날 오후 7시 김포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열릴 북콘서트에서는 정왕룡 의원이 직접 책 소개를 하며 참석 인사들과 대화의 시간도 갖는다.
정왕룡 의원의 저서 ‘김포를 말하다’는 3부로 나눠 1부는 김포 길을 걷다(한강하구 일대 걷기 답사기), 2부 김포 현안을 묻다(의정 활동 본회의 발언 모음), 3부 조강 택리지(한강하구 조강의 역사문화 정치적 성격에 대한 집중 조명)로 구성됐다.
정왕룡 의원은 지난 2014년 7월30일 보궐선거 이후 김두관 의원과 김포 곳곳을 걸으며 김포를 소개한 적이 있다. 그러면서 김포의 아름다움과 가치, 김포의 현실과 미래 등에 대한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김포 소개서를 준비해왔다. 이번 저서 1부 ‘김포 길을 걷다’는 지난 3년여에 걸친 노력의 산물이다.
2부 ‘김포 현안을 묻다’는 의정 활동 중 본회의에서 발언한 주요 시정질의 등을 담아 김포의 현안들을 소개했다. 3부 ‘조강 택리지’에서는 역사적으로 한반도 발전의 핵심역할을 했던 조강에 대한 역사문화적, 정치적 성격을 집중 조명했다.
정왕룡 의원은 “김포의 현실을 정확히 인식하고 새로운 미래 발전의 동력을 준비하고 싶었다”며 “김포에 대한 정확한 인식을 바탕으로 김포의 긍정적 미래발전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 책을 썼다”고 책을 펴낸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김포의 미래발전을 위해 인식의 전환이 필요한 때다. 이제는 김포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 수 있는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며 시장출마 의사를 분명해했다.
정왕룡 의원은 중앙대학교(32대 총학생회 부총학생회장) 영문과를 졸업하고 제4대 김포시의원에 이어 현 제6대 시의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선대위(김포갑) 전략기획실장과 김두관 선대위(20대 총선) 정책본부장, 유시민 정책특보 등을 지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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