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풍무동 유현·당곡마을에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

김포시는 경기도가 공모한 ‘2018년 경기도 시민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원의 지원을 받아 마을공동체와 함께 풍무동 유현·당곡마을에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도내 31개 시·군 중 15개 시·군 30개 마을공동체가 사업 참여를 희망해 심사를 거쳐 김포시를 포함한 13개 시·군 21개 마을공동체가 최종 선정됐다. 

‘시민참여형 마을정원만들기 프로젝트’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은 물론, 이를 매개로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이 이뤄지는 마을공동체 정원 조성 사업이다. 참여와 소통의 마을공동체를 회복되는 프로젝트다. 시는 구도심의 문화적 지역재생 도모와 생활 속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해 12월부터 풍무동 유현·당곡 마을정원 만들기 공모사업을 준비해 왔다. 

시는 마을정원을 조성하는 과정에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원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마을공동체를 회복하는 도시재생 사업인 만큼 특색있는 마을정원 조성을 위해 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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