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소방서(서장 김승룡)는 지난 21일 청사 소회의실에서 소방시설 공사업, 관리업, 방염업 등 소방시설업 관계자 33명과 함께 시민밀착형 안전관리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시설업은 건물 소방시설의 유지ㆍ관리, 점검, 신규 공사 및 보수 등의 역할을 하며 이들 업체의 노력에 따라 시민 안전인프라의 변화가 있는 만큼 이번 간담회는 소방시설업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어 실시됐다.
이번 간담회는 열띤 토론을 이끌어내며 현장의 목소리 청취에 주력하여 소방시설업체와 소방서의 간극을 줄이는데 노력했다.
건의사항으로 지적된 유흥ㆍ단란주점과 같은 다중이용업소의 정확한 점검을 위해 다중이용업소의 공간 정보를 사전 공유하기로 하고, 소방특별조사 시 소방시설관리사를 참여시키는 관행도 사전 일정 공유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김승룡 부천소방서장은 “현장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소방시설업체는 시민 소방안전을 위한 인솔자로서 법령에 맞는 정확한 운영을 통해 안전한 부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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