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장 흔들다리가 있는 ‘파주 마장호수’, 3월 29일 개장

▲ 마장호수

국내 최장 흔들다리 등을 갖춘 파주 광탄면 마장호수가 다음달 29일 오후 2시부터 일반방문객에게 개방된다.

 

시는 흔들다리, 전망대, 산책로, 캠핑장, 수상레저시설 등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3월29일 오전 최종 현장 점검 후에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마장호수에는 국내에서 최장 길이의 흔들다리(220m), 호수 전체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15m)와 호수를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3.3km)이 조성됐으며 480여 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도 완비했다. 또한 자연 속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캠핑장(12면)과 경기 서북부에서 최초로 수상레포츠인 카누와 카약(20대)도 즐길 수 있도록 설치돼 있다.

 

마장호수 시설물인 전망대(카페, 매점), 관리사무소(카페), 캠핑장, 수상레저시설에 대해서는 투명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오는 3월 8일까지 공매포털사이트인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최고가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할 계획이다.

 

성삼수 시 관광과장은 “마장호수와 인근 보광사, 기산미술관, 소령원, 벽초지수목원 등을 연계해 지역 관광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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