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 제15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 조성

▲ 양평소방서는 서후1리를 소방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작동법을 교육했다.
▲ 양평소방서는 서후1리를 소방안전마을로 지정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작동법을 교육했다.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7일 서종면 서후1리 마을을 ‘제15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했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소방서비스가 취약한 마을을 선정,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주택화재 예방과 초기 소화능력을 향상시키는 소방정책이다.

 

서종면 서후1리는 가장 가까운 양평수난구조대와 10km의 원거리에 위치한 농촌마을이며, 주민 대부분이 고령으로 화재시 초기대처를 보완하고자 ‘제15호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조성됐다.

 

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우선설치 대상과 미설치 가구에 소화기 60대와 감지기 60개를 설치하고,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해 자율적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양평의 사회적, 지역적 특성상 상대적으로 소방서비스가 취약한 지역이 많다”며 “진정한 화재 없는 안전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화재예방의 중요성과 안전관리문화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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