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 실업률이 경기도 내 31개 시ㆍ군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통계청이 발표한 ‘2017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양평군의 실업률은 1.4%로 전년보다 0.8%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도내 31개 시ㆍ군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또 지난해 취업자 수가 전년대비 2천800명이 증가한 데 힘입어 고용률이 0.5%포인트 증가했다.
군은 그동안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조경기능사 자격증, 소방안전관리사 자격증, 애견미용사 자격증반 등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특성화반을 졸업한 학생들이 지역 내 기업에 취업할 수 있도록 매주 1회 직업상담사가 특성화반을 운영하는 학교의 취업담당자를 방문해 기업을 홍보하고 안내하는 등 취업률 제고에 힘썼다.
아울러 취업박람회 개최나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센터 운영 등을 통해 구인ㆍ구직 정보제공, 취업알선 및 눈높이 상담을 하는 등 적극적인 취업지원 서비스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고용창출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고용률 향상과 실업률 감소를 위해 취업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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