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창의인재육성재단(본부장 조기봉)이 주관하는 2018 오산 시민참여학교가 오는 4월부터 시작된다.
2011년도 9개 탐방학교로 시작한 시민참여학교는 오산시 전역을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한 탐방학교를 학부모가 선생님이 되어 초등학교 학년별 교과과정과 연계·운영함으로써 통합형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온 마을이 학교인 오산시만의 대표적인 교육모델이다.
2018년도 오산 시민참여학교는 생태, 환경, 과학, 역사, 문화, 예술, 사회, 안전 등 8개 분야 43개 탐방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학기 중에는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방학과 주말 중에는 가족단위 및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017년과 비교해 달라진 점은 가족단위 및 친구들과 함께할 수 있는 주말ㆍ방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는 것이다. 이는 시민참여학교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소문을 타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이제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성장하고 있다.
곽상욱 시장은 “앞으로 학교와 학생, 시민 모두가 지역에서 함께 배우고 가르치는 마을교육공동체 실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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