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는 21일 발안만세시장에서 민방위 훈련과 연계한 전국단위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국 소방관서 합동으로 실시되는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으로 화성소방서, 화성서부경찰서, 화성시청, 의용소방대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소방차량 5대와 5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됐으며, 국민의 실제 참여를 통한 공감대 확산을 돕기 위해 이효정 발안만세시장 상인회장이 소방차량에 동승해 훈련에 참여했다.
또 소방차의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하여 불법 주ㆍ정차 합동단속을 실시했고, 소방캐릭터 영이가 동참해 불법주정차 금지 및 긴급차량 양보 의무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서승현 화성소방서장은 “긴급차량 양보는 법적인 의무사항이며, 화재ㆍ구조ㆍ구급 등 재난현장에서 신속한 초기 대처가 가능하려면 불법 주정차 금지는 물론, 소방차 길 터주기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홍보로 범국민적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