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기내식시설 신축현장 불…2명 고립 끝 구조

소방당국 대응 3단계 발령 50여분 만에 해제…큰 불 잡아

▲ 25일 인천국제공항 외곽의 기내식 제조시설 신축현장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전 10시 41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2840의13 GDK기내식 신축공사현장 3층에서 시작됐다. 인천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25일 오전 10시 41분께 인천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인근 기내식 신축공사현장 4층에서 불이 나 출동한 소방대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천소방본부는 불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 오전 11시 27분 대응 3단계까지 발령했다가 낮 12시 20분께 이를 해제했다.

소방당국은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진화작업 중 한때 소방관 2명이 고립됐다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해당 신축공사현장은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2만2천㎡ 규모로 지난해 7월 착공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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