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양평 양일고 MOU 체결

▲ 양일고-소나기마을 mou

양평 양일고등학교(교장 이정엽)는 지난달 30일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촌장 김종회 경희대교수)과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다.

 

황순원의 대표작 ‘소나기’의 작품 배경인 양평에 2009년 세워진 황순원 문학촌 소나기마을은 도농지역 청소년의 인성 함양을 주목적으로 인문학 강좌개설, 진학 및 진로 상담, 문화프로그램개발 등을 위해 양일고 교사와 경희대 교수진의 상호협력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MOU 체결 기념으로 양일고 2학년 8개 반에서 오후 1시 50분부터 2시간에 걸쳐 ‘청소년 인문학’ 강좌가 열렸다. 24인의 경희대 국어국문학과 대학원의 교수와 박사과정 학생들이 강의를 맡았다.

 

양일고는 5월 5일 소나기마을 어린이날 행사에 ‘체험과학 텐트’를 운영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함께 펼쳐 나갈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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