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대학교(총장 정영선)는 일본 자매결연 대학인 아이치가쿠센대학에서 3명의 교환유학생이 입학했다고 5일 밝혔다.
오산대학교와 아이치가쿠센대학은 상호호혜의 원칙에 따라 2011년부터 매년 3명의 유학생을 서로 교환유학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오산대학교에서 실시하는 교환유학제도는 우리나라와 일본 현지에서 수강한 과목에 대한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업은 물론 양국의 다양한 문화경험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어 학생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일본 교환유학생은 아이치가쿠센대학 가정학과 2명과 생활디자인종합학과 1명이 입학해 오산대학교 호텔관광과와 외식사업과, 아동보육과 등의 학과에서 한국어를 비롯해 바리스타, 와인, 칵테일, 아동보육 실습 등 다양한 수업을 수강하고 있다.
오산대학교는 오는 6일 전기과와 호텔관광과, 문화관광이벤트과에서 각각 1명씩 선발해 일본으로 교환유학을 보낸다.
정영선 총장은 “학업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많은 친구도 사귀고, 여행을 통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소중한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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