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무척조은 병원,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및 독립유공자 지정병원 선정

▲ 전경1

파주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문산읍 무척조은병원이 국가보훈처지정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및 경기도 지정 독립유공자 지정병원 등 2개 분야에 선정됐다.

 

16일 파주 무척조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대상자와 독립유공자 및 유족연금 수급권자를 대상으로 의료서비스를 시작하고 있다.

 

보훈대상자 위탁병원은 국가를 위해 공헌했거나 희생한 애국지사, 전공 상이군경, 고엽제 환자 등 국가유공자가 보훈병원에 가지 않고 주거지 근처에 있는 지정된 위탁병원에서 편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무척조은병원은 북파주 지역에서 중요한 의료기능을 담당하게 됐다.

 

무척조은병원은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 등 분야별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으며 건강검진센터, 재활치료센터 및 MRI, CT, 초음파, 내시경의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또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갖춘 응급실을 통해 인근에 거주하는 대상자의 의료 편의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상선 무척조은병원장은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및 독립유공자 지정병원으로 선정됨에 따라 거주지에 가까운 근접진료를 통해 병원을 찾는 대상자에게 제대로 된 관절ㆍ척추ㆍ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무척조은병원은 보훈대상자 위탁병원 및 독립유공자 지정병원으로 선정된 만큼 대상자들이 치료에 대한 부담을 덜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환자의 입장에 서서 질환의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최적의 치료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주=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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