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문화재단은 23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18년 문예회관 건립 지원 사전 평가’에서 광명시민회관이 국비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역 문예회관 개보수 계획, 운영 계획, 지자체 자금 조달 계획 등에 대한 사전 평가를 실시해 그 필요성 및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사업이다.
광명시민회관은 무대 협소, 상부기계 노후, 방화막 및 장치 반입구 확보 필요성, 상부 구조물(그리드 아이언, 라인세터) 전면 교체 등 국비 지원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광명시민회관은 ‘2019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에 반영돼 리모델링 등을 추진하며, 국비 지원 규모는 최대 20억 원이다.
광명문화재단 김흥수 대표는 “이번 ‘문예회관 건립 지원 사전 평가’를 통해 국비 예산을 확보할 수 있어 매우 고무적”이라며 “그동안 광명시민회관이 노후돼 관객과 공연 관계자의 불편이 컸는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수용하는 등 전문 공연장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김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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