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 밝힐 성화, 24일 양평 두물머리에서 채화돼 봉송길 올라

▲ 양평에서 열리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가 24일 오전 10시 두물머리에서 채화되고 있다.
▲ 양평에서 열리는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 성화가 24일 오전 10시 두물머리에서 채화되고 있다.

양평군에서 최초로 열릴 제64회 경기도체육대회를 밝혀줄 성화가 24일 오전 10시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양평 두물머리에서 채화됐다.

 

이날 성화 채화식은 하늘에 제를 올리는 천제봉행, 경기도민의 화합과 성공적 대회 개최를 염원하는 칠선녀의 성무 공연에 이어 주선녀에 의해 성화가 채화됐다. 채화된 성화는 김선교 양평군수에게 전달했으며, 이어 성화부장인 김춘봉 양평군체육회 수석부회장의 손을 거쳐 최초 주자인 양평FC 임경현 선수에게 인계돼 봉송길에 올랐다.

 

봉송길에 오른 성화는 24일 양서면을 시작으로 25일 물맑은양평시장 쉼터 안치장까지 이틀간 양평군의 발자취를 담아 12개 읍ㆍ면을 순회한 후 26일 물맑은양평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된다.

 

이틀간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는 총 105명이며, 주민 응원단 3천여 명이 도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염원하며 함께 달린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오늘 채화된 성화는 이틀간 양평 12개 읍ㆍ면을 순회하며 양평군민의 희망과 성원을 고스란히 담아 경기도민의 화합과 우리 군의 도약을 축복하며 뜨겁게 불타오르기를 염원한다” 고 말했다.

▲ 01 성화 채화1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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