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파출소 고촌근린공원으로 이전

▲ 고촌파출소 부지

김포경찰서 고촌파출소가 고촌도시개발구역 내 고촌근린공원으로 이전한다.

 

김포서는 사업비 22억 3천700만 원을 확보해 고촌근린공원 내 연면적 232㎡에 2층 규모 파출소를 신축, 고촌지역 주민에게 보다 나은 치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김포서는 오는 6월 착공을 목표로 고촌파출소 이전·신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한 도시관리계획변경을 김포시가 지난 23일 완료했다.

 

고촌지역은 신곡6지구와 향산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9천여 세대가 입주 예정이며,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인구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반면, 치안을 담당하는 고촌파출소는 건축한 지 32년이 경과된 낡은 건물로 균열이 심각하고 장마철이면 지하가 침수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에서 14명의 경찰관이 근무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고촌지역을 고촌파출소와 김포터미널파출소 2개 지구로 나눠 치안수요를 담당할 계획이다.

 

현춘희 서장은 “교육·치안·소방·안전을 담당하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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