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대표 축제인 의왕철도축제는 최근 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축제콘텐츠 부문 5회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올해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다채로운 행사와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축제기간중 의왕역에서는 기차모양 페이스 페인팅 무료체험과 레일바이크 관련 퀴즈대회, 윷을 이용한 ‘레일바이크를 잡아라.’ 체험행사가 열려 역 출발지부터 화려한 축제 분위기로 시작된다.
또 철도박물관에서는 철도축제에서만 볼 수 있는 철도 전시전을 비롯해 재미있는 철도교실 체험, 나무기차 만들기, 수신호 배워보기, 철도 OX 퀴즈가 진행되고 세계 음식 마당 체험과 작은 무대공연 등 색다른 경험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자연학습공원에서는 아프리카를 테마로 한 ‘세계 기차여행’이 진행되며 시뮬레이터를 통해 직접 기차를 운전해 보는 체험을 할 수 있고 한국철도 100년도의 변천사를 엿볼 수 있는 전시회부터 옛날 기차표와 철도기념 엽서,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철도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특히 해설사와 함께하는 철도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해설사와 함께 행사장 전체를 돌며 다양한 철도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 조류생태과학관을 비롯해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공연 및 부대행사, 먹거리가 준비돼 있으며 올해 처음으로 야외 가족영화 상영도 열리는 등 가족과 함께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올해 축제는 지난 4월 18일 개장한 의왕스카이레일(집와이어)과 왕송호수 캠핑장을 만나볼 수 있어 많은 방문객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축제는 어느 때보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철도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문화체육과(031-345-2531)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임진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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