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5월 가정의 달 맞아 문화행사 등 풍성

양주관아지, 별산대놀이마당서 가족문화대축제와 무형문화재축제 펼쳐져

▲ 별산대놀이1

양주시는 5월 가정의 달과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 날 양주 관아지 일원에서 제96회 양주시 가족문화대축제와 5월 5~6일 양주별산대놀이마당에서 2018 양주시 무형문화재 축제를 개최한다.

 

어린이의 날을 기념해 펼쳐지는 제96회 가족문화대축제는 양주시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콘텐츠인 양주목 관아 등과 연계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어울리며 가족간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차별화된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전통과 가족이 어우러지는 문화 향유의 장’이 될 이번 축제에는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참여하는 도전! 장원급제, 게임마당, 가족노래한마당 등 각종 프로그램과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줄 경찰서 사이카 전시, 소방서 물소화기 체험, 군장비 체험 등 각 기관의 전시와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동물농장, 도자체험, 낚시게임 등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30여종의 알차고 다양한 체험부스와 먹거리 마당도 운영한다.

 

양주관아지 전통놀이마당에서는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도록 에어바운스와 범퍼카, 미니바이킹 등 놀이시설을 운영하며 마술쇼, 리틀 뮤지스, 비보이 댄스공연 등 참여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양주별산대 놀이마당에서는 5월 5~6일 이틀간 ‘양주에서 함께하는 무형문화재의 향연’을 주제로 ‘2018 양주시 무형문화재축제’가 펼쳐져 많은 관람객들에게 우리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리며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무형문화재축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2호인 양주별산대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양주소놀이굿(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농악(경기도 무형문화재 제46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호), 양주들노래, 최영장군당굿 등 각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개최되었던 공연을 합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초청공연으로 북청사자놀음(국가무형문화재 제15호)과 서도소리 배뱅이굿(국가무형문화재 제29호)이 펼쳐져 신명나는 놀이판을 연출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가족이 함께 즐기며 행복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가득한 양주에서 소중한 사람과의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별산대놀이2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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