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김포시장 여론조사] 민주 경선후보 4명 모두 과반 지지율… 한국당 유영근 압도

유영근 16.3~20.9% 그쳐
민주당 정당지지도 69.8%
한국당 14.9%·정의당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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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장 여론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경선후보 4명이 자유한국당·무소속 예비후보와 3자 대결을 벌일 경우, 55.1%~58.7%의 범위의 지지율로 모두 여유있게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한국당 후보 공천을 받은 유영근 김포시의회 의장의 지지율은 16.3%~20.9%, 무소속 하금성 전 (주)미창개발 대표이사는 1.2%~2.1%에 머물렀다.

■정왕룡 vs 유영근 vs 하금성

민주당 정왕룡 예비후보와 한국당 유영근 예비후보, 무소속 하금성 예비후보간 3자 대결에서 정 예비후보가 56,0%를 차지, 16.3%에 머무른 유 예비후보를 두 배 이상(39.7%p) 앞섰다. 하 예비후보는 1.3%였다. 정 예비후보는 장기본동·구래동·운양동에서 64.6%를 받아 가장 높았고, 유 예비후보는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25.0%)이 가장 높았다.

■정하영 vs 유영근 vs 하금성

민주당 정하영 예비후보와 한국당 유 예비후보, 무소속 하 예비후보간 3자 대결이 펼쳐지면 정 예비후보가 57.2%를 얻어, 유 예비후보(20.9%)를 36.3%p 차이로 눌렀다. 하 예비후보는 1.2%다. 정 예비후보는 4개 지역 모두 50%를 넘었으며, 장기본동·구래동·운양동은 67.3%를 기록했다. 유 예비후보는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에서 26.2%를 차지했다.

■조승현 vs 유영근 vs 하금성

민주당 조승현 예비후보와 한국당 유 예비후보, 무소속 하 예비후보간 3자 대결이 벌어지면 조 예비후보가 58.7%를 획득, 19.5%에 머무른 유 예비후보를 39.2%p 차이로 이겼다. 하 예비후보는 1.6%에 불과했다. 장기본동·구래동·운양동에서 조 예비후보는 69.3%의 지지를 받았고, 유 예비후보는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 25.4%를 받은 것이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광성 vs 유영근 vs 하금성

민주당 피광성 예비후보와 한국당 유 예비후보, 무소속 하 예비후보가 대결을 펼치면 피 예비후보가 과반이 넘는 55.1%의 지지를 얻어 유 예비후보에게 34.2%p 이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 예비후보는 20.9%, 하 예비후보는 2.1%를 각각 얻었다. 피 예비후보는 장기본동·구래동·운양동에서 66.5%, 유 예비후보는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이 31.6%를 각각 받았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정당지지도는 69.8%로 70%대에 육박한 반면 한국당 정당지지도는 14.9%여서 20%에도 미치지 못했다. 정의당 4.5%, 바른미래당 3.8%, 민주평화당 1.3%로 각각 조사됐다. 장기본동·구래동·운양동의 민주당 지지도는 무려 83.0%에 달했다. 한국당은 통진읍·양촌읍·대곶면·월곶면·하성면에서 22.5%를 받아 가장 높았다.

김재민기자

 

이번 조사는 경기일보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4월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김포시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유선전화 45%+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55%, RDD 방식, 성, 연령, 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다. 표본수는 500명(총 통화시도 1만 5천559명, 응답률 3.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8년 3월말 행안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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