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위례동서 김포공항·인천공항 운행하는 공항버스 14일 첫 운행

성남시 위례동에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을 운행하는 공항버스가 14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하남시 위례중학교를 출발해 성남시 위례동 국방전직교육원, 김포공항, 인천공항을 오가는 공항버스를 14일 개통한다고 13일 밝혔다.

 

첫차는 위례신도시(위례중학교)에서 새벽 5시30분에 출발하며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막차는 오후 7시35분이다. 이번에 개통하는 공항버스는 하루 6회 운행한다. 인천공항까지 이용요금은 1만 2천300원, 김포공항까지는 5천400원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김포공항이나 인천공항을 가려면 서울이나 성남 본시가지로 가 공항버스를 타야했다”며 “위례지역 주민들의 공항버스 이용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개선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용 수요를 지켜보고 나서 공항버스 이용 편의를 경기도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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