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 교통약자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홍보활동 총력

▲ 15일 의정부경찰서는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의정부경찰서 제공
▲ 15일 의정부경찰서는 신곡노인종합복지관을 찾아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의정부경찰서 제공

의정부경찰서(서장 오상택)는 교통약자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홍보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의정부서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며, 젊은 연령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SNS 등 온라인 활동이 저조한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다.

 

근접 홍보 전략으로 실시 중인 ‘통!통!통! 문자서비스’는 의정부서만의 특수시책으로 ‘교통! 소통! 만사형통!’의 줄임말로 ‘교통이 소통하면 의정부시민이 만사형통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 서비스는 교통 교육 홍보 담당인 정윤희 순경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뒤, 개인정보보호법에 근거해 동의를 받은 신청자에 한해 발송 중이다. 현재 약 500명의 어르신과 근접 소통 중이며, 의정부시 65세 이상 어르신 약 6만 명에게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길 바라는 진심을 전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발송 내용은 교통사고 예방요령 및 교통사고 발생 위험지역 등 교통안전 관련 사항이며, 교통안전교육 실시 후 지속적인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어 효과적이다.

 

오상택 서장은 “항상 친근하고 가족 같은 경찰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1회성 교육에 그치지 않고 문자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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