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가 관내의 축제 등을 빅데이터로 분석해 정확성을 높이고 나아가 이를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쌀문화 축제와 복숭아 축제기간에 대한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를 활용해 일별 결제금액, 지역별 소비 증감 현황, 성·연령별 소비 패턴 등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축제 방문객 및 경제파급효과 분석결과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제19회 이천쌀문화 축제’ 매출액은 전년도 대비 5.4% 증가했으며 방문객은 전년도 대비 9.0% 증가, 방문객의 연령 비율은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30대, 50대 순이었다.
또 ‘제21회 햇사레 장호원 복숭아 축제’ 매출액의 경우 전년도 대비 10.7% 증가했으며 방문객은 전년도 대비 8% 증가, 방문객의 연령 비율은 쌀문화 축제와 마찬가지로 40대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30대, 50대 순이었다.
시는 축제를 대상으로 외부 신용카드사 데이터와 소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추진해 최근 트렌드에 맞는 홍보 마케팅 방법을 제시하고 2018년도 축제에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축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성공적인 축제가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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