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아동수당 6월 20일부터 사전 접수

오산시는 다음 달 20일부터 ‘2018년도 아동수당 사전 신청’을 접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아동수당은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로, 소득 하위 90% 가구를 대상으로 만 6세 미만(2012년 10월 이후 출생자) 아동 1인당 월 10만 원을 지급하는 제도다.

 

오는 9월부터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받으려면 9월 말까지 아동수당을 신청해야 한다. 신청서와 신분증이 필요하다. 다만, 일부는 수급 대상 아동을 가리기 위해서 소득·재산 조사 과정에서 임대계약서, 월급명세서 등 추가 서류 제출이 요구될 수 있으며, 필요 시 아동수당 신청자는 해당 서류를 방문, 팩스, 이메일 등으로 제출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아동수당 지급 대상이나 신청 절차 등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동수당 홈페이지(www.ihappy.or.kr)를 별도로 개통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 아동의 보호자나 대리인(아동보호자의 친족 등)은 다음 달 20일부터 아동의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아동의 부모가 보호자가 아닌 경우 보호자 확인 등을 위해 온라인 신청은 불가하다.

 

시 관계자는 “신규 도입된 아동수당 지원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해 아동수당 신청 보조 인력을 21일부터 채용하는 등 아동수당 업무 준비를 철저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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