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아동돌봄네트워크 국민디자인단 출범

▲ 양주시 국민디자인단2
양주시 아동돌봄네트워크 국민디자인단이 지난 23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국민디자인단은 국민이 정책과정 전반에 참여해 정책을 발굴하고 국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정책 개선 방안을 도출해 실현하는 국민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양주시 국민디자인단은 출범과 함께 행정안전부 주관 국민디자인단 서비스 디자이너 지원과제 공모에 선정된 ‘감동이 토요마을학교’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등 지속적이고 확산가능한 공동체 중심의 아동 돌봄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국민디자인단 과제 추진을 위해 공공부문에 양주시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소셜부문에 양주시 사회적 기업, 민간부문에 남면지역 사회단체와 경동대 등이 함께 협력해 시민, 전문가, 서비스 디자이너 16명을 국민디자인단으로 구성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남면 주민자치센터에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를 개교했다.

 

감동이 토요마을학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4학년까지 25명의 아동들과 12명의 대학생 멘토 선생님, 남면사회단체, 교육사회적기업과 교육지원청, 경동대학교, 양주시가 협업을 통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국민디자인단은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아동돌봄 맞춤형 모델을 개발, 시의 정책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오현숙 양주시장 권한대행은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아이의 돌봄은 오롯이 부모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한다”며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비스디자이너와 함께 국민디자인단 과제를 적극 추진하는 등 시민참여형 정책모델 개발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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