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청, 학생회장단과 정책토론회 가져

▲ 교육장과 함께하는 생생 공감토크1
▲ 교육장과 함께하는 생생 공감토크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관내 74개 초ㆍ중ㆍ고교 학생대표 학생회장, 부회장 4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정책토론회와 ‘교육장님과 함께하는 생생 공감토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책토론회는 지난 9일 분임별(6분임) 주제를 정해 토론했던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토론회에서 초등분임은 학교안전, 학생들의 의견이 반영되는 학교운영에 대해 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으며, 우리가 원하는 문화예술 교육방안, 우리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문화 조성방안에 대해 학생들의 고민과 생각들을 이야기하고 학생들의 참신한 생각들을 담아냈다.

 

또한, 학교폭력을 당한 친구들을 위로하는 방안으로 ‘고민라디오’라는 기발한 아이디어를 소개하며 학생회가 구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획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중ㆍ고등분임은 학생회 운영의 어려움 극복방안과 효율적인 운영방안,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보내는 방법 등을 제시했다.

 

한 학생은 “학교의 주인은 누구입니까. 우리 학생입니다”라는 말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를 위한 학생회의 역할과 발전방안을 제시하며 참석한 많은 학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 교육장과 함께하는 생생 공감토크3
▲ 교육장과 함께하는 생생 공감토크

학생 사회자가 진행한 공감토크에서 학생 대표들은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학생의견 수렴, Wee 클래스 운영, 학교행사의 학생의견 반영, 학생회 예산 사용방법과 권한, 학생자치회의 자율성 보장과 정책참여 등에 대해 건의하는등 교육정책에 대해 교육장과 함께 격의 없이 솔직한 생각들을 공유했다.

 

임완택 교육장은 “학생들의 목소리를 늘 경청해 학생이 학교의 주인으로 성장해 나가도록 학교를 지원하고 학생자치회가 활성화 되는 교육풍토가 조성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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