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26일 포천 관내 중ㆍ고등학생 20여 명과 함께 환경과 물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EM으로 지키는 푸른 우리 동네!’ 활동을 자원봉사센터 앞마당에서 진행했다.
이날 환경교육과 함께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효미생물)을 이용한 ‘EM 흙공 만들기와 천연 세제 만들기’를 시행했다. EM 흙공은 발효 후 포천천의 자정 능력을 강화하고 악취를 제거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면서 유용한 미생물인 EM에 대해서 처음 알게 돼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으며, 오늘을 계기로 환경보호에 더욱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명선 센터장은 “이번 활동이 청소년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환경보호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매월 1회씩 시행될 ‘EM으로 지키는 푸른 우리 동네!’ 프로그램을 통해 하천을 맑게 하는 데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매월 1회씩 ‘EM으로 지키는 푸른 우리 동네!’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으며 신청은 1365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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