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김포학생의회 개회 및 의회활동 시작

▲ 학생민주주의의 첫걸음 김포학생의회 개회

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정덕)은 초ㆍ중 학생 32명으로 이루어진 김포학생의회를 구성하고 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교육정책 제안을 위한 첫모임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김포학생의회는 민주주의의 근간인 의회활동을 학생스스로 해보며 교육정책과 학생에 관한 조례를 제안·제정하고 학생들의 토의·토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됐다. 또 향후에는 국회 및 경기도의회 방문 등 현장체험활동을 통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보고 들으며 민주적 리더십을 함양할 예정이다.

 

김포학생의회는 상임위원회 구성 후 민주적 의사결정과정을 통해 의장단(의장 및 부의장)을 선출했다.

 

이번 조직된 김포학생의회 의장단은 향후 김포학생자치회와의 교류를 통해 교육장과 정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학생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만들어 제안해 학생 주도 교육활동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김정덕 교육장은 “김포학생자치회와 김포학생의회를 통해 학생이 중심이 되고, 나아가 학생이 주도하는 학생정책참여제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생이 제안하는 교육정책을 반영, 김포지역의 특수성을 살린 실질적인 평화통일 교육으로 통일시대의 리더를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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