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환경생태학습원은 오는 2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2018 손바닥농장 팜팜’ 환경·생태 축제를 개최한다.
‘팜팜’은 손바닥을 뜻하는 ‘Palm’과 농장을 뜻하는 ‘Farm’의 결합어로 ‘도시 속 작은 텃밭’을 의미한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축제는 도시인들이 우리나라 종자인 곡물 체험을 통해 텃밭이 주는 즐거움과 건강한 먹거리를 경험하고, 도시에서의 환경·생태적인 삶의 실천을 돕고자 기획됐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판교환경생태학습원 인근 화랑공원에서 열리는 축제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놀이와 워크숍 등 풍성한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태어나고, 놀고, 먹고, 배우고, 사랑하고, 나누고, 감동하다’ 등 7개 테마의 마당에 총 36개 부스가 운영된다. 모내기 모종 심기, 토종 씨앗 관찰 및 친환경 화분 제작 등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은 물론 곡물 씨앗 팔찌와 씨앗 액세서리 만들기, 봉숭아 물들이기 등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손바닥 농장 팜팜은 성남시 판교환경생태학습원과 NS 홈쇼핑이 체결한 ‘환경경영 후원 프로그램 협약’ 일환으로 환경보전의 가치관과 환경적 감수성 증대를 위한 협력사업이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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