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장학관, 학생들에게 최고 인기 높아

▲ 가평군은 올해 2월서울소재 가평장학관을 개관했다.
▲ 가평군은 올해 2월서울소재가평장학관을 개관했다.

전셋값 폭등으로 싼 가격에 좋은 하숙방이나 자취방을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서울에 있는 ‘가평군 장학관’이 개관 3개월이 지난 지금 지역출신 수도권 소재 대학생을 비롯 학부모들로부터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

 

가평군이 지난 2월 서울소재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시 성북구 안암동에 가평 장학관을 개관하고 33명의 남학생과 73명의 여학생 등 총106명이 입사해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한 기숙사 생활을 희망하는 여학생들에게 장학관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밝혀졌으며 월 식비포함 15만원의 사용료로 한 학기 기숙사비가 100 ~ 150만원이 부담되는 등 다른 대학 기숙사보다 저렴하고 세탁실 및 식당을 비롯 컴퓨터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고의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 학생들의 호응과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 53실 규모로 2인 1실과 3·4인실로 조성되어 총 입사정원은 109명으로 서울, 인천, 경기소재 대학에 진학하는 가평군 출신 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입사생을 선발하게 되며 사감선생이 장학관 생활지도를 하는가 하면 학생들 간의 정보교환도 가능해 장학관생활이 학교생활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도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안암로 9가길 77에 조성한 기숙사인 가평장학관은 군이 지난해 8월 고려대 공대 후문에 있는 5층짜리 건물 2동을 구입 총105억4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1천933㎡규모에 기속사는 물론 사실 및 식당 등 각종 편의 시설물이 갖춰져 있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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