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보고 총회 개최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민참여예산위 및 지역회의 위원 그리고 관계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성과보고 총회를 개최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지난 2016년 8월 출범, 오는 8월20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제3기 위원회의 2년간 주민참여예산 운영과정 전반을 돌아보고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안산시 주민참여예산제가 나아갈 방향 등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는 제3기 위원회 성과보고, 지방분권과 주민참여예산제 운영계획과 2017 회계연도 결산설명에 이어 주민참여예산 활동의 순간들을 담은 활동 동영상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제3기 위원회는 2년간의 임기동안 시 주요사업은 물론 제안사업에 대한 검토와 심사활동을 진행 해왔다. 그 결과 시는 지난 2016년 주민참여예산제분야 행자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2017년에는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주민참여예산 분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2017년에는 100억이상 미니멈제 도입으로 주민참여예산으로 106억6천700만원을 편성하는 등 예산편성에 있어 주민의 참여보장과 투명성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관련해 시 관계자는 “성과보고 총회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를 다시한번 돌아보며 미흡한 부분은 보완하고 우수한 부분을 특화시켜 더 많은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고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발전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제4기 위원회 공모와 2018년 주민참여예산 운영에 적극적이고 역량 있는 시민들의 참여와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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