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교육원은 대학교 교원ㆍ중학교ㆍ초등학교의 학생 등 102명을 대상으로 숲 치유과정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숲 치유과정은 3개 과정으로 나눠 숲 속에서 심신을 단련해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적 건강성 회복을 위해 진행된다.
먼저 ‘숲 속 힐링 과정’은 19일 서울시 소재 방송통신대학에서 교원 39명을 대상으로 열리며, ‘청소년 숲 체험과정’은 22일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광동중학교 학생 33명을 상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꿈나무 숲 체험 과정’은 30일 남양주시 오남읍 소재 지역아동센터 초등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 속에서 체험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연환경과 생명존중 의식을 높이는 한편, 동료와 함께 친밀감을 표현하는 체험시간을 가질 전망이다. 아울러 긍정적인 마음과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동심을 키우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워가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이상만 산림교육원장은 “앞으로 숲 체험 과정을 새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숲과 자연에서 소통하고 치유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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