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 카도경인과 나눔봉사 실시

▲ 4-1.+나눔봉사를+위해+모인+카도경인+봉사자들

부천시보건소는 ‘카도경인 봉사회’와 관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및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나눔봉사 행사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건강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지지체계를 형성하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진행된 이번 봉사에는 부천시보건소 직원 30여 명과 카도경인 봉사자 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관내 총 101가구를 선정, 100가구에는 담당 간호사(담당자)를 중심으로 1개조에 3-4인으로 구성된 19개조 봉사단이 쌀 또는 김치, 라면, 생필품 세트를 지원하는 후원행사를 진행했다. 또 주거환경이 열악한 1가구는 도배, 장판, 싱크대, 가스레인지를 교체했다.

 

집수리 대상자인 한 어르신은 “심한 곰팡이로 악취가 심하고 가스레인지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고생했는데 이렇게 깨끗하게 집수리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카도경인 봉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소외된 계층들에게 사회적인 관심을 표현할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2018년 하반기 연말에도 후원행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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