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시원한 행복을 찾아 전달하는 행복돌봄의 날 행사 실시

▲ 04 옥천면 행복돌봄의 날 행사

양평군은 양평농협 옥천지점 광장에서 관내 어르신, 여성, 장애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청 4개 부서와 대한적십자사 양평군 지구협의회, 양평군 종합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민간 기관ㆍ단체가 참여해 복지, 건강, 학습, 고용 등 4개 분야에서 총 28종의 원스톱 서비스를 지역 주민들에게 선사했다.

 

30도에 이르는 불볕더위에도 300여 명의 많은 주민이 행사장을 찾아 복지상담은 물론 혈압, 당뇨 검사, 치매검진, 이동빨래 및 이동목욕서비스, 우울증 검사, 장애인 보장구 수리, 구인·구직 상담 등 다양한 복지와 건강, 학습 및 고용이 통합된 맞춤형 서비스를 받았다.

 

행사장에서 고장난 장애인 전동스쿠터 수리서비스를 받으신 어르신은 “그동안 수리비용이 너무 많이 나올까봐 불편해도 그냥 지냈는데, 오늘 이렇게 무료로 고쳐줘서 편하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양평군의 ‘찾아가는 행복돌봄의 날’은 현장 우선의 복지행정 추진을 목표로 월 1회 읍ㆍ면 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차기 일정은 하절기가 지난 9월 강상면에서 이어진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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