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음해 이날을 기념하기 위하여 3월8일을 ‘세계 여성의 날’로 정하였다.
우리나라에서는 1995년 12월 여성발전 기본법이 만들어지고 이듬해인 1996년 7월1일부터 일주일간을 여성주간으로 정하여 매해마다 7월 첫 주에 여성의 권익, 사회참여, 복지증진 등을 위하여 노력하신 분들을 시상도 하며 자치단체별로 다양한 행사를 하여 오고 있다.
제23회 여성주간을 맞아 수원시에서는 ‘양성평등주간’이라 정하고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부문,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 경영인 부문, 효행 부문 등 5개 부문에 대한 시상을 7월4일 실시하며 7월2일부터 6일까지 수원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수원을 대표하는 인물인 정월 나혜석 선생의 사진전과 수원의 많은 여성단체에서 다양한 부스를 운영하면서 양성평등 의식 고취에 힘을 보탤 것이다.
우리는 세계 여성의 날과는 다르게 7월에 여성주간이 있어서 7월에 양성평등에 관한 행사를 23년째 해오고 있지만, 내년부터는 세계 여성의 날이 3월8일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가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관심을 가지고 추진을 하여 말뿐인 양성평등이 아닌 사회 전반에 걸쳐서 유리천장이 없어지고 여성 특유의 감성과 모성이 사회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가질 수 있도록 하여야겠다.
최수아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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