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의 순수 봉사모임인 진솔회(회장 안종수)는 상동에 위치한 웨딩디아몽에서 ‘만수무강 기원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진솔회는 이번 경로잔치에서 부천시 독거노인지원센터를 이용하는 어르신 150명을 초청,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공연을 선보이는 한편, 정성껏 준비한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특히, 진솔회는 이 자리에서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도 전달했다.
안종수 진솔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노래와 공연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게 되어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즐겁게 인생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안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진솔회 회원들과 힘을 모으겠다”며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익 시 복지국장은 “매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시는 진솔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솔회는 ‘나누는 기쁨, 함께하는 즐거움’을 모토로 경로잔치 및 쌀 나눔,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부천=오세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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