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총경 곽영진)는 협력단체와 함께 관내 대표 관광명소인 수락산ㆍ예봉산 등산로 일대에서 합동순찰 및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순찰은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와부ㆍ청학파출소, 생활안전협의회, 와부자율방범대 등 경찰 및 협력단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기존 등산로에 설치된 위치표시판 121개소를 재점검하고, 방문한 등산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활동과 등산 시 유의사항을 홍보했다.
‘등산로 위치 표시판’은 등산로 전체에 일정 구간별로 설치해 현재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넓은 등산로에서 시간이 촉박하게 요구되는 조난 등 상황에서 큰 효과를 내고 있는 남양주경찰서의 주민안전 시책이다.
이 밖에도 주변 범죄 데이터 분석을 통해 범죄다발구역 등에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2개소 설치하고 등산로 순찰대를 운영하는 등 범죄 사전차단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서민원 와부자율방범대장은 “더운 날씨지만 1일 800며 명이 이용하는 예봉산 등산로에서 안전표시판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등산로 순찰대를 운영해 안전한 등산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영진 서장은 “앞으로도 등산로 범죄예방활동을 협력단체와 지속적으로 전개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안전한 등산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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