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첫날 안전총괄과와 의용소방대를 찾은 정동균 신임 양평군수

▲ 정동균 신임 양평군수는 임기가 시작되는 7월1일 양서의용소방대를 찾아 양서면의 민원 사항이던 구급차 도입을 지켜보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 정동균 신임 양평군수는 임기가 시작되는 7월1일 양서의용소방대를 찾아 양서면의 민원 사항이던 구급차 도입을 지켜보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정동균 신임 양평군수는 민선7기 임기가 시작되는 1일 오전 8시 양평군청 안전총괄과를 찾아 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임기 첫날이 일요일이지만 양평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만큼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안전총괄과 부터 찾게 된 것이라고 비서실 관계자가 밝혔다. 이어 양서의용소방대를 방문한 정 군수는 때마침 이날 오전 9시 양서면에 처음 도입한 구급차를 둘러보며 의용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정 군수는 "그 동안 양서면에 구급차가 없어 먼 곳에서 구급차가 늦게 도착해 응급환자가 사망하는 불행한 일도 있었다. 이번에 구급차를 도입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군민의 안전 못지 않게 구급대원의 안전도 중요하다. 구급차 운행에도 대원들의 안전에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군수는 소방대원들과 환담을 하며 양서소방대 건물이 금년에 착공해 내년중에 완공될 것이라고 말하며 우선 순위가 22위에 머물던 양서소방대 건물 신축 계획을 앞당기기 위해 도의회를 찾아 협조를 당부한 과정을 설명하기도 했다.

 

또 정 군수는 추가적인 감염을 막기 위해 구급대원 전용 샤워시설이 필요하다는 건의와 10년이 넘은 낡은 집기의 교체가 필요하다는 구급대원들의 의견을 듣고 필요한 예산을 집행할 것을 약속하면서 "샤워시설과 집기교체가 이루어진 후 다시 한번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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