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품어온 ‘봉사의 꿈’ 실천
소외된 이웃 도우며 삶의 활력 되찾아
“감사하는 봉사 위해 묵묵히 노력할 것”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봉사하며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겠습니다.”
남을 돕기 좋아하고 봉사에 대한 관심이 많지만 현실을 핑계삼아 기회를 놓쳐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용기를 내고 배려와 존중의 마음을 지녔다면 봉사의 길을 함께 걸을 수 있는 사회의 빛이 된다.
이러한 인물로 손꼽히는 주인공은 가장 높은 자리에 있지만 가장 낮은 자세로 봉사를 실천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신평택라이온스클럽 이종안 29대 회장이다.
이 회장은 항상 긍정적인 생각으로 10여 년 동안 신평택라이온스클럽을 비롯한 바르게살기, 적십자 등의 봉사단체에서 앞서가는 실천으로 사랑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어릴적 자신들이 평생 모은 재산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에 환원하는 의로운 사람들의 모습을 접하면서 마음속에 간직한 봉사를 조금이나마 실천하면서 살게됐다”며 행복한 웃음을 지었다.
사무용가구 사업을 시작하며 더욱 본격적으로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탄력적으로 움직인 그는 나눔의 기쁨과 삶의 가치를 넓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며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회장은 “처음에는 봉사란 단어는 쉽게 떠올려도 실천하기는 쉽지 않았다”며 “또래 친구들이 봉사 단체에 가입해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보다는 실천이 우선이라는 마음가짐으로 동참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 회장은 처음에는 남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한 봉사였지만 여러 단체에서 활동하며 남을 돕는 일이 결국은 나를 돕는 일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 그리고 봉사를 통해 어릴 적 꿈꿔왔던 자신의 모습을 멋지게 그려나가고 있다.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곳을 찾아 다니면서 삶이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활력도 생겼다는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삶에 활력이 넘치면서 더 높은 곳을 향하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고, 그러한 마음이 자신을 성장시키고 발전하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줬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아름다운 세상으로 더욱 더 많은 이들을 초대하기 위해 봉사의 계획과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 놓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그는 “제가 신평택라이온스클럽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내세운 슬로건은 ‘감사하는 봉사’”라며 “지역 사회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 묵묵히 봉사하고 사랑으로 지역사회를 밝게 비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열정과 배려,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에 참여한다면 지역 사회에 꿈과 희망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만큼 활력도 넘치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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