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평지회가 주관하는 경기도 청소년연극제에는 성남, 광주, 이천, 하남, 양평, 가평군 경기도 동부권역 6개시·군 고교연극반 10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 첫날인 6일에는 양평고·신장고·조종고, 7일에는 광남고·경화여자EB(Eglish Business)고·광주고·이매고, 8일에는 이천제일고·가평고·성일정보고가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한편 8일 시상식에서는 ‘2013 heart beat’란 작품을 공연한 이천제일고등학교, ‘소시민들’이란 작품을 공연한 광주고등학교, ‘부모죽이기’란 작품을 공연한 경화여자EB고등학교, ‘낮에 뜨는 달’이란 작품을 공연한 양평고등학교, ‘시간을 파는 상점’이란 작품을 공연한 가평고등학교가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여 대상5팀이 경기도 청소년연극제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이번 연극제를 통해 참가 학생들이 서로 배우고 격려하며 끼와 재능을 발휘하는 계기가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청소년은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고 도전하는 과정이다. 청소년 여러분들이 세운 목표를 향해 부단히 노력할 때 미래는 그 만큼 밝아질 것 ” 이라고 격려했다.
양평=장세원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