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교육지원청, 이천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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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이천학생자치회 및 이천학생의회 회원 60명,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교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학생 간 네트워크 형성과 분임별(5분임) 토의 및 교육장과의 토크 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분임별 토의에서는 사전 학생들의 의견을 취합해 선정된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 교육활동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주제로 학생자치, 동아리 활동, 창의적 체험활동, 진로교육, 문화예술교육, 주인으로서 학생이 가져야 할 역량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학교 급별로 토론을 벌였다.

 

교육장과의 토크 콘서트는 이천학생자치회 대표 조연(이천고), 김우림(이천사동중) 학생의 사회로 분임별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질문에 따라 교육장, 교수학습지원과장, 경영지원과장, 교감, 학부모의 답변이 자유롭게 이어지면서 교육지원청의 교육정책을 이해하고 방향을 모으는 시간이 됐다.

 

특히, 학생들이 제안한 ‘모두가 편견 없이 참여하고 소통해서 꿈이 현실이 되도록 하고 그런 모두가 열정적인 마음을 갖고 나아가는 학교를 꿈꿉니다’를 이천교육의 슬로건으로 채택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김지환 교육장은 “지금과 같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교육에 대한 합의점을 찾아야 발전할 수 있으며, 오늘 의견을 학교와 공유하고 실질적이고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교육정책을 펼칠 것”이라며 “특히 이천학생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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