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재단 설립과 SBS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출전선수 선발을 겸한 ‘평택중ㆍ고 총동문 골프대회’가 많은 동문의 참여 속에 성료됐다.
전국 4번째로 동문회관을 건립한 평택중ㆍ고 총동문회는 모교 후배에게 지난해 말까지 12억 원가량의 장학금을 전달했고 매년 겨울방학에는 글로벌리더 육성을 위해 해외연수를 보내주고 있다.
특히 평택중ㆍ고 총동문회는 모교 후배를 안정적으로 지원하고자 장학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많은 동문이 참여한 가운데 골프대회를 개최해 1억 원 이상의 재단 설립 기금을 모았다.
강원도 문막에 있는 센추리21CC에서 열린 올해 골프대회는 장학재단 설립뿐만 아니라 내년 상반기 SBS 키움증권배 고교동창 골프최강전 출전선수 선발도 겸해 역대 최대인 76팀 304명이 참여했다.
대회는 손영식(26회) 총동문회장, 이강보(24회) 총동문골프회장, 이번 대회를 위해 미국에서 온 최고령 동문 최태권(10회), 막내 기수인 김욱(50회) 동문 순으로 시타에 나서면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손영식 총동문회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추진한 장학재단 설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뜻깊은 대회였다”며 “‘동력이 춤추는 신명나는 총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동문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화 장학재단 설립 추진위원장은 “이제까지 열정적으로 재단 설립에 동참해준 추진위원회 이사들에게 감사하다”며 “전 동문이 1인 1구좌 운동에 동참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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