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5동, 6·25 참전유공자 故사공진씨 유족에게 훈장 수여

▲ 6.25참전 유공자 훈장 수여

안양시 안양5동 행정복지센터는 19일 6ㆍ25 참전유공자 故 사공진 병장의 유가족인 아들 사공승씨에게 6ㆍ25 화랑무공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국방부 및 육군의 선배 전우 명예선양을 위한 ‘6ㆍ25전쟁 참전자에 대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을 통해 열린 이날 수여식은 고인의 애국심과 공적을 기리는 자리였다.

 

국방부 서훈 기록에 의거해 무공훈장을 받게 된 故 사공진씨는 6ㆍ25전쟁 당시 제25보병사단 육군병장으로 멸공전선에서 발군의 무공을 세웠으며 이번 전수식을 통해 64년 만에 화랑 무공훈장을 받게 됐다.

 

이계철 동장은 “우리 동에서 무공훈장을 받는 국가유공자가 계셔서 영광”이라며 “조국을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가 있었기에 오늘날 자유와 발전을 누리는 우리가 있을 수 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유족 사공승씨는 “아버님 생전에 훈장을 받으셨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후손들이 자랑스럽게 고인을 추모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화답했다.

안양=양휘모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