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 박성권)는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경제사절단을 맞이해 경제 및 투자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행사에는 남복우 화성상공회의소 부회장과 가니브 슈크랫 페르가나주지사, 비탈리 편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 최동부에 위치한 페르가나주는 농업·축산업 및 석유화학이 주요 산업이다. 최근 우즈베키스탄 정부의 적극적인 경제개혁 조치로 페르가나주에 코칸드(Kokand) 경제특구가 조성됨에 따라 관세혜택, 세금면제 등의 이유로 외국 기업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남복우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로 올해 하반기 우즈베키스탄 사절단 파견을 계획하고 있다. 앞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지속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양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가니브 슈크랫 주지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화성 지역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배워 우즈베키스탄에 적용, 제조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적극적인 상호협력 의지를 표했다.
화성=박수철ㆍ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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