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암고력금속 이현종 대표 소년·소녀 가장 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 하성면-용암고력금속 성금전달

김포시 하성면은 알루미늄 제련·정련, 합금 제조업체인 ㈜용암고력금속 이현종 대표가 소년ㆍ소녀 가장을 돕기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현종 대표는 “더운 날씨로 여름을 보내기 힘든 소년ㆍ소녀 가장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후학 양성을 위해 20년이 넘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기도 한 이 대표는 장차 학원을 설립해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은 중·고교 학생들의 사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광희 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이 이어져 더할 나위 없이 기쁘며, 이런 나눔문화가 좀 더 활발해져 하성면이 보다 살기 좋은 지역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기탁금은 김포복지재단에 지정 기탁된 후 더운 날씨에 힘겹게 생활하는 하성면의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해 한부모, 조손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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